[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깊어지는 관계 단절과 고립을 돌아보고 사람 간 연결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3일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2026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자살예방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국제적 협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인천참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영철 원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관계와 생명존중'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 원장은 AI 기술이 일상에 빠르게 확산하는 시대에 사람 간 관계가 단절되고 고립되는 문제를 짚었다. 이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연결하는 관계와 공동체의 역할이 생명존중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 간 연결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외로움과 고립을 넘어 생명존중 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결과 돌봄을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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