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가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보령시는 지난 1일 시장실에서 보령소방서, 보령아산병원과 '지역응급의료 이송·수용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이송·수용 체계 개선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기관 간 협의체 운영을 맡는다.
보령소방서는 환자의 중증도와 의료기관의 수용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적정 병원을 선정하고 환자를 이송한다. 보령아산병원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수용에 협력하고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임상교육과 의료자문을 제공한다.
세 기관은 '지역응급의료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이송·수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난 등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공동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보령시는 향후 지역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관외 상급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 및 전원 연계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 이송·수용 협력을 강화하고 관외 상급의료기관과의 진료연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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