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남구가 보건복지부의 치매관리 시행계획 평가에서 광주 지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평가는 2025년 치매관리 시행 결과와 2026년 시행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 운영 적정성과 성과지표 목표달성률, 계획 수립 충실성, 중장기 계획과의 연계성 등 8개 정량·정성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는 지난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한 치매 조기검진과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 목표를 100% 달성해 성과지표 목표달성률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검진, 치매 환자 가족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시행계획에서는 제5차 국가 치매관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지역 사회 치매관리율 등 구체적인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단순 사업 실적보다는 정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반영했다.
또 전년도 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다른 법정계획 및 치매관리 종합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구체화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남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검진을 강화하고 치매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지역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