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소방본부 119항공대, 헬기 이착륙 및 연계 지점 집중 안전 점검


고층 건물·병원·산악 지역 등 총 72곳 대상

헬기 착륙장. /전남광주소방본부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광주소방본부 광주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소방헬기 정비 기간을 활용해 올해 말까지 광주 지역 고층 건물·병원·산악 지역 등 총 72곳을 대상으로 이착륙 및 연계 지점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헬기의 신속하고 안전한 공중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항공대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실태를 파악하고 이착륙장 관리카드를 최신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층 건물은 간이 헬기장(헬리패드) 바닥 및 조명 설치 상태와 옥상 인명구조를 위한 이동용 장치(호이스트) 활용 공간 장애요인 등을 확인한다. 병원 및 응급의료센터는 간이 헬기장 안전 상태와 간이 헬기장에서 응급실까지의 신속한 이동 경로 등을 점검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이착륙 저해요인과 차량 근접거리를 파악해 사고 발생 때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한지를 점검한다. 산악 지역은 지형 특성 및 좌표를 면밀히 조사하고, 수목 등으로 인한 소방헬기 접근 제한 여부를 확인한다.

경기장 및 운동장은 조명, 바닥 상태, 영구·임시 인공장애물 유무를 철저히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서 이착륙 및 연계 지점을 1차 선별하고, 선별된 대상처에 대해 119항공대가 2차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는 119종합상황실을 거쳐 소방청으로 전달되며, 소방청은 시·도별 자료를 취합해 전국 소방헬기 이착륙장 현황을 총괄 관리하고 관계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황인 광주119특수대응단장은 "헬기 이송이 필요한 긴박한 상황에서는 대응 기반 시설 등 현장 여건이 특히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계기관간 공조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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