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청광역연합과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정부의 '5극3특 성장엔진'에 선정된 중부권 4대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충청광역연합은 27일 정부가 지난 26일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중부권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고부가 바이오의약·소재 △첨단 배터리 △미래 방산·수송 시스템 등 4개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 주도의 성장을 위해 권역별 산업 경쟁력과 기업 투자 수요 등을 바탕으로 성장엔진을 발굴해 왔다. 충청광역연합과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협력회의를 통해 지역 산업 여건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성장엔진 후보군을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이후 산업부는 관련 간담회와 실무회의를 거쳐 지역 강점, 기업 투자계획, 성장 잠재력, 국가 산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개 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산업에는 재정·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정책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메가특구 제도 등을 활용한 규제특례 지원도 추진될 예정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중부권 성장엔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북·충남과 함께 중장기 비전과 세부 목표를 담은 '중부권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에도 공동 대응한다.
또 충청광역연합과 4개 시·도는 물론 투자기업과 혁신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동사업단을 구성해 기업 투자와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충청광역연합 관계관은 "성장엔진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이끌 지방 중심의 새로운 산업 성장지도를 만드는 정책"이라며 "중부권 4개 시·도와 긴밀히 협력해 성장엔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중부권이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중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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