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오는 28일 개막하는 대전시 유성구의 대표 여름축제 '2026 유성재즈&맥주페스타'가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을 맞는다.
27일 유성구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전문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과 음향시스템을 강화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공간과 장르를 더해 축제의 즐거움을 넓힌다.
먼저 공연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전문 재즈 가수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유럽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나윤선의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보컬 음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말로밴드와 후보에 올랐던 올디 벗 구디, 2022년 같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마리아킴도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재즈의 매력을 전한다.
메인 무대는 전면 9m 확장하고 여기에 딜레이 스피커를 신설해 행사장 전 구역에서 보다 선명하고 균형 잡힌 음향을 선사한다.
유림공원 서편에서는 이색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서편광장을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하와이안 재즈 광장'으로 꾸며 재즈 공연과 함께 칵테일·맥주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재즈와 함께 새로운 장르의 음악도 만날 수 있다. 서편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시티팝 공연이 열려 재즈와 펑크 등의 요소가 어우러진 시티팝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로 여름밤 축제에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운영 방식도 개선한다. 푸드트럭에는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임시화장실 2개를 추가로 확보한다. 행사장 주요 구역에는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공연의 전문성을 높이고 새로운 공간과 장르를 더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라며 "재즈와 맥주를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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