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는 다음 달 18~20일 3일간 과천시민광장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솟아오른 기억, 상상의 여정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축제 세계관 '지팝시티(GPAF CITY)'를 확장한 '지팝시티 2.0'을 중심으로 축제장을 하나의 상상의 도시로 구성한다.
특히 축제 공간을 확대하고 '지팝빌리지'를 새롭게 조성한다. 관객은 축제장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도시를 여행하듯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축제장 6개 공간에서 50회 이상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과 역동적인 공중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폐막식에서는 대형 무대와 불꽃쇼가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는 현장 관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천집합쇼'와 '과천청소년동아리' 공연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우주 테마 체험을 비롯해 ‘분필로’, ‘로그의 기억저장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창작자와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개성 있는 상품과 작품을 선보인다. ‘파머스마켓’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를 소개한다.
먹거리 공간도 운영한다. 과천 지역 음식점이 참여하는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과천시 지역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들도 참여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친환경 축제 운영도 이어간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4년 연속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지역 업체와 협업한 축제 기념품도 출시한다. 우천에 대비해 주요 동선과 관람 공간에는 천막과 야자매트를 설치해 관객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과 관객이 직접 축제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천만의 문화 축제"라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상상과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2023년 '과천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이후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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