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역세권 오피스텔 청년 입주자 모집…보증금 200만 원에 월세 20만 원대


새빛청년존 1호 공가 10호와 4호 141호 각각 신청 접수
이재준 시장 "매년 새빛청년존 확대"

새빛청년존 3호 내부 모습. /수원시

[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경기 수원시가 보증금 200만 원에 월 임대료 20만 원대의 역세권 오피스텔 '새빛청년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수원시청역 출구에서 50m 거리에 새로 조성한 오피스텔 새빛청년존 4호의 141호에 대한 신규 입주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

또 같은 기간 권선동에 위치한 1호 내 계약 종료 공가 10호의 예비 입주자도 함께 신청 접수한다.

새빛청년존은 수원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 정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7월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랜 숙박시설 철거 후 리모델링해 오피스텔을 임대하면서 조성했다.

2023년 권선동에 첫 1호 운영을 시작으로 수원시청역 3번과 5번 출구에서 직선 250m거리 지하철 역세권에 2~3호 그리고 최근 4호까지 조성했다.

풀옵션 오피스텔으로 3호는 일반 청년의 경우 보증금 200만 원에 월 임대료 25만 7550원, 청년 수급자의 경우 보증금 100만 원에 월 임대료 21만 2320원이다.

보증금을 높일 경우 일반 청년은 보증금 2840만 원에 월 10만 3550원, 청년 수급자는 2280만원 보증금에 월 임대료 8만 5160원이다.

4호 임대 조건은 비슷한 입지와 규모의 인근 매물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보증금 100만 원에 시중 시세의 40% 수준 임대료, 수급자가 아닌 경우에는 보증금 200만 원, 시세의 50%가 월 임대료로 책정된다.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4차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10년간 거주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수원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시는 기존 모집 대상인 만 34세에서 39세로 기준을 확대해 모집 신청을 받는다.

시는 향후 새빛청년존을 매년 한 곳씩 늘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 지원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청년존은 청년주거복지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수원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꿈을 키우고 삶을 설계하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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