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셰프의 꿈을"…배재대, 청년 12명 호주 조리사 취업 지원


7개월 간 국내·현지 실무교육…조리학위 취득부터 현지 취업까지 연계

배재대에서 2026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이 호주 조리사 학위취득·현지 기업 취업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가 글로벌 조리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한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을 통해 청년 12명을 선발하고 ‘호주 조리사 학위 취득 및 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충청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해외 외식·조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글로벌 조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리 실무교육과 해외 학위 취득, 현지 취업을 한 번에 연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약 7개월 동안 국내에서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글로벌 직무역량 교육을 받는다. 이후 호주 현지 교육기관인 ECA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어가며 현지 외식·조리 분야의 업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 조리 관련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연수 종료 후에는 호주 현지 외식·조리 서비스 기업 취업까지 연계한다.

배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중심으로 출국 준비부터 현지 적응, 취업 지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수생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K-Move 스쿨 사업을 운영하며 해외취업 지원 역량을 쌓아왔다.

배재대가 분석한 호주 정부 취업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지 요리사의 월평균 급여는 약 5000호주 달러(한화 약 495만 원) 수준이다. 다만 개인의 직급과 경력 등에 따라 실제 급여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호주는 올해 요리사 약 12만 명을 고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석출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연수과정은 교육과 학위 취득, 해외 취업을 연계한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취업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해외 진로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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