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출산가정 부담 덜어…일정 요건 갖춘 가족 참여도 지원

곡성군 보건의료원 /곡성군

[더팩트 l 곡성=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곡성군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조리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해 서비스 이용요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산후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도 지원을 실시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관련 기준을 충족할 경우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 등 가족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인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가 확대됐다.

가족이 제공 인력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가족관계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으며, 정해진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 요건을 충족한 뒤 제공기관을 통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낯선 산후도우미에게 신생아를 맡기는 데 부담을 느끼는 가정은 일정 요건을 갖춘 가족이 직접 돌봄에 참여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산후돌봄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출산 후 산모가 충분히 회복하고 신생아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산후돌봄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이용 자격과 가족 제공 인력의 교육·등록 요건, 본인부담금 지원 기준 등은 대상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보건의료원에 문의하면 된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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