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AI를 활용한 기업·직무분석부터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답변 설계까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전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오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3개월간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 등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화·목한 자소서·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 2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강의로 진행되며 △AI 활용 기업·직무분석 및 자기소개서 작성실습 2회 △자기소개서 작성법 3회 △면접 준비방법 3회 등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자신의 취업 준비 수준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회차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같은 분야의 강의를 연속 수강하면 기초 작성부터 기업·직무별 적용, 결과물 보완까지 단계적으로 실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AI 활용 과정에서는 실제 채용공고를 바탕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업무와 역량을 분석하고 지원 직무와 연결할 수 있는 자신의 경험을 찾아 자기소개서로 구조화하는 실습이 진행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실제 채용문항을 분석하고 AI 피드백을 활용해 자기소개서의 논리성과 구체성, 기업 적합성을 높이는 심화 과정도 마련했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과정에서는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기본 답변을 작성하는 방법부터 기업·직무 맞춤형 자기소개서 고도화, 채용공고에 따른 답변 변환, 다중지원 전략 등을 다룬다.
특히 하나의 자기소개서를 여러 기업에 반복 제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 기업과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에 맞춰 자신의 경험과 답변을 조정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 준비 과정은 직무역량 중심의 답변 설계를 비롯해 PT·상황면접 유형별 대응전략, AI를 활용한 예상 질문 도출과 답변 보완 등으로 구성된다.
자기소개서와 직무·프로젝트 경험을 근거로 면접 답변을 구성하는 방법은 물론 심층질문과 꼬리질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도 함께 다룬다.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지원 직무와 연결해 자기소개서와 면접답변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입사지원과 다른 기업·직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적용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한밭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취업 준비 역량과 실제 취업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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