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일주일살기 유성별장' 인기…전국 168개 팀 몰려


34개팀 최종 선정…수도권 신청 58%, 20~40대 77%

방동 윤슬거리 음악분수. /대전시 유성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올해 처음 선보인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일주일살기 유성별장"에 전국 여행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유성구는 최근 '유성별장'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168개 팀, 317명이 신청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34개 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성별장은 대전 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참가자가 유성을 여행한 뒤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공유하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운영되며, SNS 구독자·팔로워 수가 높은 계정 운영자와 온천여행 계획자를 우대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이번 모집에는 가족과 친구를 비롯해 군대 동기, 동창생, 동호회,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객들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신청자가 전체의 58%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20~40대가 77%를 차지해 젊은층의 유성 관광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체류 일정은 주말을 활용한 2박 3일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6박 7일 동안 유성에 머무는 장기 체류를 희망한 신청자도 21%에 달했다.

여행 시기는 8월이 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가을철 관광이나 유성크리스마스축제와 연계한 여행 일정을 제안한 참가자들도 있었다.

최종 선정된 34개 팀은 8월부터 12월까지 유성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온천과 먹거리, 과학·문화 등 지역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여행 콘텐츠를 SNS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온천을 비롯해 먹거리와 과학, 문화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유성에 더 오래 머물며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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