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2일 '에너지의 날' 맞아 10분 소등 캠페인


오후 9시부터 10분간 가정·사업장 전등 끄기

제23회 에너지의 날 행사 포스터. /과천시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가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과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

과천시는 22일 오후 9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등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가정과 사업장의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매년 8월 22일 개최하는 전국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 행사인 소등행사는 오후 9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확산하기 위해 시청 본청과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등행사 참여 실적을 시가 추진하는 '탄소제로 아파트(동) 경진대회' 평가에 반영해 공동주택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탄소제로 아파트(동) 경진대회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 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 아파트와 동을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시는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와 경진대회를 연계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할 방침이다.

시는 관내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에 행사 참여를 안내했다. 지난 7일에는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소등행사의 취지와 경진대회 연계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0분간 불을 끄는 작은 실천이지만 많은 시민이 함께하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위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22일 오후 9시 가정과 일터에서 잠시 불을 끄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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