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물량을 추가로 풀었다. 시민들의 전기차 구매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추가경정예산까지 확보해 201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오는 20일부터 '202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3차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18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전기승용차 173대, 전기화물차 26대, 어린이통학용 전기승합차 2대 등 모두 201대다.
신청은 차종별로 순차 진행된다. 전기승용차는 20일, 전기화물차는 25일, 어린이통학차량은 28일부터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기본적으로 신청서 접수 순으로 정해진다. 다만 차량 출고 예정일이 10일 이내라는 사실을 증빙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종 지원 대상자를 결정한다.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작·수입사와 차량 계약을 맺으면서 보조금 신청 절차를 대행해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두 차례에 걸쳐 전기차 806대를 보급했다. 이번 3차 사업은 최근 전기차 구매 수요가 다시 늘면서 기존 보급 물량이 소진된 데 따른 추가 조치다.
세종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보조금 지원을 재개했다.
김은희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보조금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지속하기 위해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과 지원 금액,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과 세종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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