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광복절 맞아 역사부터 음악까지…14·15일 행사


한훈기념관 역사 전시부터 새터산공원 청년·시민 축제까지 마련

계룡시가 오는 14일과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훈기념관과 새터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행사 홍보 포스터 모습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남 계룡시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훈기념관에서 광복절 행사 '함께 기리는 8·15'를 개최하는 데 이어, 15일에는 새터산공원에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계룡 영크크 페스타'와 '8·15 한마음 음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한훈기념관에서는 14~15일 이틀간 독립운동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26년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준비한 순회전시 ‘죽음의 집에서의 삶’을 비롯해 체험부스, 마당놀이, 포토존, SNS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관람객을 위한 버블쇼도 진행된다.

특히 '죽음의 집에서의 삶'은 오는 29일까지 전시된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고난과 그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독립 의지를 조명해 오늘날 누리고 있는 자유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외공간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마당놀이 등이 마련돼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새터산공원으로 무대가 옮겨진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계룡 영크크 페스타’에서는 취업·진로 상담과 청년지원사업 안내, 퍼스널컬러 진단, DIY 태극기 만들기, 타로 상담, 드립커피 체험, 키캡 만들기, 스티커 사진 촬영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4개 테마존이 운영된다.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마련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2026 계룡시민과 함께하는 8·15 한마음 음악회'가 열린다. 시민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초대 가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뮤직 불꽃쇼 등이 이어져 광복절 밤을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역사와 문화,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광복절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시민들은 한훈기념관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긴 뒤 새터산공원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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