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구청장 직통폰' 한 달간 323건 접수


문자 한 통이면 현장으로…교통·환경 등 민원 현장 구청장이 직접 확인

대전시 서구는 7월 6일 구청장 직통 문자 소통폰 개통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323건의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접수했다. 전문학 서구청장이 직통폰 민원 접수 현장인 관내 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소통하는 모습. /대전시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서구가 '구청장 직통 문자 소통폰'을 통해 접수한 생활민원을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7월 6일 직통 문자 개통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323건의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접수했다.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6.1건이다.

접수 분야는 교통·주차·안전(30%)이 가장 많았고 이어 환경·위생(20%), 시설물 안전·보수(10%), 공원·녹지 관리(5%), 복지·정책 제안(5%)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민원 접수 및 해결 사례로는 △어린이공원 87개소 배수시설 전수 점검 △24개 동 공공 안내판 전수 정비 △도솔다목적체육관 청소 및 노후 시설 정비 △배재대학교 원룸촌 해충 방역 △만년동 빗물받이 정비 △탄방동 상수도 수질 검사 및 수도관 세척 △노후 공동주택 사유지 물 고임 지원 방안 안내 △관내 상습 불법주정차 구간 황색 복선 도색 등이 있다.

전문학 대전시 서구청장이 직통폰 민원 접수 현장인 관내 가로변을 살피고 있다. /대전시 서구

전문학 대전시 서구청장은 "구민 한 분이 보내주신 문자 한 통은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서구를 변화시키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오늘 해결하고, 시간이 필요한 과제는 끝까지 책임지며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정책이 다시 구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서구는 이 같은 사례를 통해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와 관리 방식까지 개선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반복되는 민원은 데이터로 축적·분석해 유사한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대응하는 예방 행정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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