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 대표 농업인 단체인 논산수박연구회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내놨다.
논산시는 논산수박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논산수박연구회는 지난 2001년 공동 선별과 규격 출하를 시작으로 논산 수박의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온 농업인 단체다. 현재 36개 농가가 55ha 규모에서 고품질 수박을 재배한다.
대형마트와 도매시장을 비롯해 온라인 직거래까지 판로를 넓히며 소비자들에게 논산 수박을 알리고 있다. 회원 농가들은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출하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농업의 성과를 지역 사회와 나누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김종일 논산수박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논산수박연구회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업인 단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들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이 곧 논산의 미래인 만큼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 인재를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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