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남=박아론 기자] 6년 전 도로 폭 감소로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이 야기되면서 집단민원이 발생했던 경기 하남시 초이동 대사골 진입로가 확장돼 오는 11월 개통될 전망이다.
11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대사골 진입로 공사 현장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LH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점검을 벌였다.
이 시장은 관계자들과 현장을 살피면서 시공 마무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보완 필요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11월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주문했다.
대사골 마을은 서울 강동구와 하남시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주민 2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물류창고가 100여 개 있고,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어 대형 차량 통행이 빈번한 구간이다.
그러나 LH가 황산사거리~생태공원간 천호대로 확장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사골 마을 진입로가 좁아져 대형 차량 회전이 어려워지는 등 사고와 주민 불편 등 각종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주민 115명은 지난 2020년 11월 국민권익위에 진입로 확장을 요구하는 등 집단민원을 제기하면서 현장 조정 등을 거쳐 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됐다.
인접 지자체인 강동구가 공원 부지를 일부 편입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LH가 도로를 건설하면 하남시가 유지관리를 맡는 협력안이 도출되면서다.
이에 따라 총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장 150m, 폭 5m 규모의 진입로 공사에 착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루빨리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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