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이치헌 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이 10일 제36대 안동시 부시장에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안동시정 목표인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을 바탕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을 보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바이오·백신과 신소재산업 등 안동의 전략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관광 분야의 강점을 강화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중앙부처와 경북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안동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도 출신인 이 부시장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청도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04년 경상북도로 전입했다.
경북도 자치행정과, 정책기획관실, 새마을봉사과 등을 거쳐 민생경제과장, 소재부품산업과장, 행정지원과장, 저출생극복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경제·산업 분야는 물론 조직관리와 저출생 대응 정책까지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은 만큼, 지역 현안을 조정하고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내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치헌 부시장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공직의 소명을 이어가게 돼 영광스럽다"며 "시민의 기대와 시정 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공직자들이 소신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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