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학생들이 라오스에서 인공지능과 코딩 등 정보기술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며 디지털 교육 나눔을 실천했다.
GIST는 월드프렌즈코리아(WFK) IT봉사단으로 선발된 학부생 16명이 라오스에서 2주간 교육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 5일 귀국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과 방비엥에서 활동하며 현지 교육기관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총 9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AI와 프로그래밍, 3D 디자인, 아두이노 기반 피지컬 컴퓨팅 등 실습 중심의 IT 교육을 진행했다.
비엔티안 기술개발센터에서는 직업교육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과 프로그래밍, 3D 디자인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방비엥 소수민족학교에서는 AI와 코딩, 3D 프린팅 등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결과물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기초 한국어 교육과 K-팝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를 이어갔다.
GIST는 봉사활동 이후에도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트북과 아두이노 교육 키트, 3D 프린터 등 IT 교육 기자재를 현지 기관에 기증했다.
지스트발전재단도 약 500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하며 학습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발전재단은 지난해부터 해외봉사단에 학습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라오스 학생들의 높은 학습 의지와 실무형 IT 교육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IT 교육과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T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2014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몰도바, 파나마, 부탄,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서 모두 12차례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반 국제 교육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