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4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약제 사용 관리와 적정 처방을 유도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 중 항생제 분야에서는 급성 상·하기도감염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산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병원은 상·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1등급을 차지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이지만, 오남용 시 내성률이 높아질 수 있어 의료기관의 철저한 처방 및 관리체계가 필수적이다. 안동병원은 환자의 증상과 임상적 필요성을 다각도로 고려한 적정 처방 원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의료진을 중심으로 항생제 사용 관리와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QI)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에게 필요한 약제를 적정하게 처방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보건기관 등 전국 5만 51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외래 원외처방전과 원내 처방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항생제 사용,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을 종합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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