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을 쌓기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
대전시체육회는 3일 호텔 ICC에서 '2026년 제30회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 환영연'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영연은 한국과 일본 청소년 선수단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자리로, 식전 공연과 선수단 소개, 환영 인사 등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양국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진행될 경기와 교류 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특히 참가 선수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환영연을 시작으로 양국 선수단은 이날부터 종목별 연습경기와 합동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서로의 경기 운영 방식과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기력 향상과 함께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공식 친선경기는 5일 대전 지역 경기장에서 열린다. 축구·농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양국 청소년들이 실력을 겨루며 교류의 장을 이어간다. 이후 6일 문화탐방과 환송연을 끝으로 이번 일정은 마무리된다.
대전시체육회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의 국제적 감각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환영연은 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었다"며 "남은 일정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참가 선수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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