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현장 중심 선제적 사고 예방

영암 기찬랜드 전경. /전남광주시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물놀이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과 하천 90개소와 해수욕장 52개소를 물놀이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안전 펜스와 안전 수칙 표지판, 구명조끼와 로프 등 안전 장비를 비치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휴일에는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시군, 경찰, 소방, 해경, 119수상구조대 등 유관 기관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남광주시는 물놀이 구역 지역별 전담공무원을 지정·운영하며, 물놀이 관리 지역과 위험구역, 해수욕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관리요원 근무 실태와 안전시설 상태,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

특히 위험구역 통제구간에 무단출입 및 입수자에 대해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도로전광판, 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전남광주시는 올여름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 안전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물놀이는 반드시 안전요원과 시설이 갖춰진 안전한 장소에서만 해야 하며, 입수 전에는 물에 쉽게 뜨고 빠른 구조에 필수적인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위험하거나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수면이 잔잔해 보여도 물살이 거세거나 수심이 갑자기 깊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한 만큼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된다.

자신의 수영 능력을 과신해 과도한 수영 경쟁이나 무리한 물놀이도 자제해야 한다. 어린이를 동반할 때 보호자가 항상 주시해야 하며, 튜브나 신발이 떠내려가더라도 무리하게 쫓아가 잡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김준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출입제한 지역에서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입수 등 부주의가 주된 요인"이라며 "올여름 수난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놀이를 할 경우 위험 표시 구역 출입 자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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