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취약계층 보호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대전시는 3일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긴급 가동하고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대전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11시 25분 기준 체감온도는 유성구 34.9도, 중구 오월드 34.7도, 서구 정림 34.1도, 동구 세천 34.0도, 대덕구 장동 33.9도 등을 기록하며 강한 무더위가 이어졌다.
시는 이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각 자치구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노숙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와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담당 부서장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실태를 매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상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안호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자연재난"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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