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가 동안구 관양동 해오름공원에 맨발산책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며 도심 속 건강·휴식 공간 확충에 나섰다.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동 해오름공원 내 맨발산책길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오름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맨발산책길은 총연장 110m의 순환형 코스로 조성됐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황토족욕장과 세족장을 함께 설치했으며, 산책로 주변에는 노랑세덤 등 15종 2880본의 초화류를 심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오름공원은 주거단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맨발 걷기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24년부터 맨발산책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해오름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학운공원과 자유공원, 수리산 등 지역 내 17곳에 총연장 2855m 규모의 맨발산책길을 조성했다.
시는 오는 9월 초 명학공원 맨발산책길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쾌적한 산책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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