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2동 주민자치회, '마을 아이 함께 키우기' 운영…지역 돌봄 모델 눈길


주민세 환원 사업으로 초등학생 체험 활동 지원
작은도서관 연계해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기대

전남광주시 순천시 왕조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세를 활용한 지역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자치회원들이 어린이들과 샐러드 만들기를 하고 있다. /순천시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순천시 왕조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세를 활용한 지역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아이와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왕조2동 주민자치회는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마을 아이 함께 키우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아이 함께 키우기'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징수한 주민세를 마을 현안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활용하는 주민세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나만의 도마 만들기'에는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도마를 꾸미며 창의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경험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만들기'로, 학생들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고 친구들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왕조2동 주민자치회는 8월에도 지역 내 4개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청귤청 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왕조2동 작은도서관을 통해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선학규 왕조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낸 주민세가 지역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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