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광양시의회가 수어댐 녹조 영향으로 수돗물에서 흙냄새와 비린내가 난다는 민원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을 찾아 수질 관리와 민원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장기간 이어진 수돗물 악취로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9일 수어댐과 관내 주요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민 불편 사항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박철수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이은경, 백성호, 정회기, 서영배, 이윤수, 최준길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광양시의회 산건위는 최근 수돗물 냄새 민원이 집중적으로 제기된 진상면 수어댐을 찾아 원수 관리와 수질 관리 현황, 냄새 발생 원인 및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앞서 광양 지역에서는 최근 수어댐 녹조의 영향으로 수돗물에서 흙냄새와 비린내가 난다는 민원이 20여 일간 이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생수를 구입하거나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는 등 불편을 호소했으며, 지역 환경단체는 한국수자원공사에 녹조 저감 대책 마련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 관리와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수질 변화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관리 대책 마련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수어댐 점검을 마친 광양시의회 산건위는 옥곡 신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과 중마동 기계식 공영주차장 등을 찾아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박철수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현장은 행정의 결과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인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돗물 냄새 문제를 비롯한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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