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삼성 투자 연계 인재 양성' 본격화…청년 정착·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HBM 맞춤형 교육·인턴십 연계…"투자·고용·정착·소비 선순환 구조 만들겠다"

아산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산학 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지역 청년 일자리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삼성전자의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지역 청년 일자리와 정착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행보에 나섰다.

아산시는 28일 관내 대학 산학 협력 관계자와 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 대학 분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투자 연계 지역 인재 양성 및 대학 분야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2일 삼성전자와 체결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기업 투자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내고 이를 청년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확산시키기 위한 첫 논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에서는 △HBM 후공정·첨단 패키징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발굴 △대학생 현장실습·인턴십과 취업 연계 △대학별 특성화 분야 활용 공동 연구·교육 운영 △글로컬대학·정부 공모 사업과 지역 전략산업 연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취업률을 넘어 청년이 아산시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소비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재성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은 "삼성 투자가 단순한 공장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에서 배운 청년이 첨단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해 아산에 정착하며 투자·고용·정착·소비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AI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 산학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성과보고회와 정기 소통 창구를 통해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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