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국내 도시철도 최초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내장형 살균장치' 도입


부평역·간석오거리역 등 주요 역사에서 총 14대 운영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내장형 UV-C 살균장치. /인천교통공사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국내 최초로 인천도시철도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내장형 UV-C(자외선) 살균장치'가 설치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역사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생적인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도시철도 최초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내장형 UV-C 살균장치'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내장형 UV-C 살균장치는 에스컬레이터 내부에 설치되는 제품으로 기존 외장형 제품과 비교해 유지관리 효율성이 높고 경제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트라이아웃(TRYOUT) 공공 실증사업을 통해 서울승강기테크와 협업해 살균장치 8대를 시범 도입했다.

올해 해당 장치의 살균력이 99.9%에 달한다는 검증을 마쳤으며, 최근 부평역과 간석오거리역에 6대를 추가로 설치해 현재 총 14대를 운영 중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장치 도입이 시민들에게 위생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심하고 손잡이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에스컬레이터 전도(넘어짐)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손잡이를 잡는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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