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 실시…1842㏊ 밤 재배지 집중 방제


7월 하순~8월 중순 14개 읍면동 674임가 대상…복숭아명나방 중점 방제
저독성 약제 활용, 양봉·축산농가 사전 대비 당부

공주시가 드론을 이용해 밤나무 해충 방재를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밤나무 해충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해충 방제에 나선다.

시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지역 밤 재배지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드론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제 대상은 14개 읍면동 674개 임가가 재배하는 총 1842㏊ 규모의 밤 재배지다. 시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 일괄 방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번 방제는 밤나무 종실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 직권등록 저독성 약제인 '노몰트'를 사용해 방제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방제 일정과 대상 지역 등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산림자원과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주시는 방제에 앞서 마을 안내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약제 비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봉·축산농가 등에는 사전 대비와 협조를 당부했다.

서문재 공주시 산림자원과장은 "드론방제에 앞서 충분한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축산농가를 비롯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