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호랑이 ‘미령’이 첫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제 호랑이의 날' 행사 개최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되는 백두산 호랑이 미령/국립백두대간수목원

[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오는 25일 세계 호랑이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백두산호랑이의 보전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2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25일 ‘국제 호랑이의 날’ 기념 특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백두산호랑이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공유하고 국민적 보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크게 △국제 호랑이의 날 기념 상생 세미나 △호랑이 행동풍부화 및 테마전시 △백두산호랑이 ‘미령’ 최초 공개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후 1시 방문자센터 대강당에서 시작되는 세미나는 '백두산호랑이, 숲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호랑이숲 운영 현황부터 노령 호랑이 건강관리, AI 기술을 활용한 행동 분석, 사육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등 호랑이 보전과 관리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 포스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같은 날 호랑이숲 일원에서는 호랑이의 자연스러운 탐색과 활동을 돕는 '행동풍부화 프로그램'과 보전의 중요성을 전하는 테마전시가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생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백두산호랑이 ‘미령’이가 관람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다. 그간 안정적인 적응 훈련과 건강관리를 마친 ‘미령’의 모습과 함께 적응 과정을 담은 영상이 현장에서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행사는 관람객과 함께 백두산호랑이 보전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육·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소통 중심의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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