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 찾아가는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참여자 모집


29일까지 하반기 15개 학습그룹 모집…강사·활동가 직접 방문 수업

2026 하반기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학습그룹 모집 안내문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는 오는 29일까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인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하반기 참여 그룹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는 광명시에 등록된 성인 장애인 3명 이상을 포함해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그룹이 원하는 교육을 신청하면 강사와 활동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속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구성원의 50% 이상이 장애인인 학습그룹으로,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광명시는 장애인 참여 비율과 중복 수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모두 15개 그룹을 선정할 계획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생활문해, 미술·공예, 환경·원예, 문화·체육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그림책 함께 읽기와 생활 속 영어 읽기, 공예랑 놀자와 나도 미술 작가, 에코아트와 꽃잎새 이야기, 하모니카와 쉽게 즐기는 파크골프 등 다양한 과정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학습그룹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은 별도 협의를 거쳐 개설할 수 있다.

선정된 그룹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회당 2시간씩 총 10주간 교육에 참여한다. 수업은 장애인 시설이나 관련 기관 등 학습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강사비와 재료비는 광명시가 전액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는 장애인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습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이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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