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시 서구와 강서구를 사회공헌 협력 지자체에 추가하며 부산항 인근 전 지자체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시 서구, 20일 강서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부산항과 인접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는 부산항만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1년 부산시 중구·동구·영도구를 시작으로 2022년 남구, 올해 사하구와 창원시 진해구에 이어 부산시 서구와 강서구까지 참여하면서 부산항 인근 모든 지자체를 아우르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8개 협력 지자체에 총 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구에서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과 아동가구 150세대를 대상으로 누전차단 멀티탭 등 안전용품을 보급하고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위험은 피하고, 안부는 지키고' 사업을 추진한다.
강서구에서는 낙동종합사회복지관 내 카페형 공유공간을 조성하고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소모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BPA 온(溫)스테이, 이웃돌봄방'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역 사회 관계망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사회공헌 협력 체계가 부산항 인근 전 지역으로 확대된 만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부산항을 중심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