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는 전통 인성교육을, 부모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이색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 4~6일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통과 미래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가족 참여형 모델로, 세대가 각자의 배움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위한 '인성 쑥쑥 서당캠프(禮들아~ 놀자!)'와 캠프에 참여하는 자녀의 학부모를 위한 'AI 학부모 성장 배움터'를 동시에 운영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서당 체험을 통해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며 예절과 배려,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경험하면서 인성 함양의 기회를 갖는다.
학부모들은 생성형 AI 활용법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역량 교육에 참여한다.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일상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청은 자녀와 부모가 같은 시간 서로 다른 교육을 받으면서도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학부모지원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석오 대전평생학습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는 인성과 전통문화를 배우고 부모는 AI 활용 역량을 키우며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인성교육과 부모교육을 함께 운영해 가정에서부터 건강한 교육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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