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조효근 기자] 13만 평 규모의 우습제를 분홍빛 홍련이 채우는 한여름 축제가 전남광주 나주시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공산면 우습제 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 우습제 홍련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생태 자원인 우습제를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 행사로 마련됐다.
지난해 음악회 중심으로 열렸던 행사에 올해는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더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넓혔다.
축제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우습제 탐방과 공산면 전시회, 홍련꽃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수 송순단, 오승근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한여름 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이후에도 우습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나주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우습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우습제의 생태와 역사, 자연경관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전형석 공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답게 피어난 홍련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우습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