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한·중 중학생 홈스테이 마무리…20년 이어온 청소년 국제교류


중국 보타구 방문단 20명 참가
홈스테이·문화체험 통해 상호 이해↑

전남광주시 곡성군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한·중 중학생 홈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 / 곡성군

[더팩트 l 곡성=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곡성군은 중국 보타구 학생 방문단과 함께한 하계 한·중 중학생 홈스테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올해는 한·중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 20주년을 맞아 추진됐다.

방문단은 무령중학교 왕방방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과 학생 1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지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고, 대표단은 공식 교류 일정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태안사와 섬진강기차마을, 곡성섬진강천문대, 어린이도서관 등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이어 곡성중학교를 찾아 학교시설과 교육환경을 살펴보며 한국의 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또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이용해 곡성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으며, 전남조리과학고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팝 댄스와 K-뷰티 체험도 진행하며 한국 대중문화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걱정했지만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한·중 중학생 홈스테이는 20년간 이어온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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