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청년이사회 '해랑' 출범…업무 절차 개선 추진

안병길 해진공 사장이 청년이사회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해진공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청년 직원의 아이디어를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5기 청년이사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9일 해진공에 따르면 제5기 청년이사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급 이하·39세 이하 직원 6명으로 구성됐다.

부서와 성별을 고려해 조직 전반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꾸렸으며,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1년이다.

청년이사회는 업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조직 운영에 반영하는 내부 소통기구다. 이번 5기 청년이사회는 '바다와 함께 미래를 항해한다'는 의미를 담아 '해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히 이번 기수는 대규모 혁신 과제보다 직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 절차를 효율화하고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한다.

앞서 4기 청년이사회는 지출 업무 처리 절차를 정비하고 금융 서류 영문 번역본을 제작하는 한편 휴게 공간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실제 업무에 반영돼 근무 환경과 업무 효율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해진공은 설명했다.

박정하 청년이사장은 "청년 직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조직에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이 실제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청년이사회가 조직 곳곳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내길 기대한다"며 "직원들이 매일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조직 경쟁력을 높이는 만큼 제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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