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치매 조기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인지기능센터' 개소


아밀로이드 PET·AI 정량분석 기반 정밀 진단
초기 알츠하이머 치료 연계 체계 구축

유성선병원 전경. /유성선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유성선병원이 7월부터 인지기능센터를 개소하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조기 선별부터 정밀 진단,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 연계까지 가능한 통합 진료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지기능센터는 △인지기능 선별검사 △신경심리검사 △디지털 인지평가(슈퍼브레인H) △임상심리실 △아밀로이드 PET-CT △AI 기반 아밀로이드 정량분석(SCALE PET)을 갖춰 인지기능 저하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 초기 알츠하이머병이 확인되면 신경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와 적응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항아밀로이드 치료를 비롯한 약물치료와 인지중재,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항아밀로이드 치료는 질환을 완치하는 치료가 아니라 질병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치료 과정에서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등 부작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유성선병원 인지기능센터 신경과 전문의 한호성 박사는 "건망증으로 생각했던 증상이 실제 치매의 초기 신호인 경우도 적지 않다"며 "정상적인 노화와 질환을 조기에 구별하고, 필요한 경우 아밀로이드 여부를 확인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박사는 이어 "초기 단계에서 진단받을수록 질병 진행을 늦추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만큼 기억력 저하가 반복된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유성선병원 인지기능센터는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지속적인 인지 관리와 예방까지 아우르는 전문 진료를 통해 지역 사회 인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