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역세권과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하며 결합정비를 통한 도시재생에 속도를 낸다.
부천시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공모 접수 기간을 구분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역세권 대상지는 오는 7월 10일까지, 결합지역은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의 노후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용도지역 종 상향 등 고밀 개발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발 여건이 부족해 정비가 지연된 원도심 노후지역을 역세권과 하나의 정비구역으로 묶는 '결합정비'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정비를 연계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정비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한 지역 가운데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60% 이상이고 면적이 2만㎡ 이상인 구역이다. 신청은 대상지 토지등소유자 또는 공공시행자, 지정개발자가 주민 동의 10% 이상을 확보하면 가능하다.
시는 공모 접수 마감 이후 8월 전문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역세권과 결합지역 후보지를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두 지역을 하나의 정비사업으로 연계하는 결합정비 방식을 적용해 최종 2개 구역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구역은 필수 제출서류를 갖춰 부천시청 주거정비과 재개발팀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장환식 시 주택국장은 "이번 공모는 역세권과 원도심을 연계한 새로운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기회를 함께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부천시 누리집 '부천소식'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천시 주거정비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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