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담양=조효근 기자] 전남 담양군 출신 국창 이날치의 예술혼을 기리는 문화축제가 수북면에서 열린다.
담양군 수북면 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는 7월 4일 수북면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제2회 수북면 국창 이날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명창이자 서편제의 거장으로 꼽히는 국창 이날치의 업적을 기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오전 11시에는 기념식이 열리고 표창과 감사패 수여, 국판종 장학금 전달식 등이 이어진다.
축제장에서는 국창 이날치 줄타기 시연과 권하경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평양예술단 공연과 초청 가수 전기호·손빈의 무대도 마련돼 흥과 멋을 더할 예정이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수국 전시·판매를 비롯해 수제비누 만들기, 의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운영된다.
수북면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완도군 주민자치회의 수산물 전시·판매도 함께 열린다.
수북면 사회단체협의회는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자원을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호환 수북면 사회단체협의회장은 "국창 이날치 선생의 예술혼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