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주년 맥심 모카골드, 노란 스틱에 담은 동서식품의 '황금비율'


1989년 첫 선 보여…누적 판매량만 53억개
동서식품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전해

동서식품은 최근 1년간 맥심 모카골드의 최근 누적 판매량이 53억개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순 계산으로 1초에 약 170개가 판매된 수준이다. /동서식품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커피 전문점이 일상이 된 가운데 지금도 커피믹스 시장의 주인공은 여전히 맥심 모카골드다. 출시 37년을 맞은 맥심 모카골드는 동서식품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커피믹스 시장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53억개 판매 신화…커피믹스 1위의 비결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

동서식품은 최근 1년간 맥심 모카골드의 최근 누적 판매량이 53억개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순 계산으로 1초에 약 170개가 판매된 수준이다.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선보인 동서식품은 소비자들 기호에 부합하기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원두의 로스팅 강도 조절부터 추출 공정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조합을 찾는 연구 개발을 거쳐 1989년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풍미의 맥심 모카골드가 탄생했다.

현재까지도 커피믹스 시장 1위를 유지하는 배경에는 동서식품만의 '황금 비율' 노하우가 있다. 고품질 원두를 엄선하는 한편 장기간 축적된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배합을 완성해 언제 어디서나 일정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광고부터 팝업까지…일상 속으로 스며든 '맥심 모카골드'

동서식품은 최근 배우 박보영과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도 공개했다. '지금 행복하자, 지금 행복 한잔'을 주제로 한 광고는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맥심 모카골드가 함께한 시간을 조명하며 커피 한 잔이 소비자에게 위로와 응원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고 후반에 등장하는 '이 행복은 소울이 안다, 한국인의 소울커피'라는 메시지는 브랜드가 지닌 정서적 가치와 친근함을 동시에 전달한다.

동서식품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부산, 전주, 군산, 경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매 회차마다 다방, 책방, 사진관, 우체국,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공간에 이야기를 더하며 세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돼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였다.

지난해 경주에서 운영한 '맥심 가옥'은 커피 한 잔에 담긴 환대의 의미를 전통과 현대 감성으로 풀어내며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는 동시에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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