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전동면 청송농공단지에 처음으로 공업용수 공급 시설이 구축되면서 입주기업들의 고질적인 용수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세종시가 23일 전동면 청송농공단지에서 '켐트로닉스 공업용수 통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업용수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켐트로닉스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설 준공을 축하했다.
그동안 청송농공단지에는 별도의 공업용수 공급 시설이 없어 입주기업들이 생활용 상수도를 활용해 생산 활동을 이어왔다. 이 때문에 높은 용수 비용 부담은 물론 안정적인 물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업용수 공급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8억 원은 켐트로닉스의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번 시설 준공으로 청송농공단지는 하루 최대 3000t 규모의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들의 제조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은 "청송농공단지 공업용수 공급은 입주기업들이 겪어온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단지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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