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보성=김영신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전국 지방정부 간 협력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행정협의체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보성군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6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김철우 군수가 차기 회장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전국 회원 지방정부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의결한 뒤 차기 회장 선출 안건을 상정해 김 군수를 제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자치분권 발전과 협의회 운영에 기여한 김미경 제5대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철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방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정부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별 여건은 다르지만 주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는 같다"며 "협의회가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장 선출은 보성군이 추진해 온 혁신 행정과 주민 참여형 정책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성군은 협의회 주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2024년 '보성600'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클린600'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지방 소멸 대응 정책의 선도 모델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을 인구 감소 지역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 표준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창립된 행정협의회로, 전국 지방정부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정책대회와 지방자치 조례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정부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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