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최치봉 기자] 한 차례 법인 회생(법정 관리) 폐지로 파산 위기를 맞은 광주·전남 중견 건설사인 유탑그룹이 본사 소재지인 광주회생법원에서 재신청한 회생 절차에 대해 개시 결정을 받았다.
광주회생법원 제1파산부(재판장 김성주 법원장)는 유탑그룹 계열사 3곳(유탑건설·유탑엔지니어링·유탑디앤씨)에 대한 회생 개시 결정을 했다.
회생 채권·담보권 등에 대한 신고 기간은 올해 7월 14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회생계획안은 올 9월 15일까지 제출하라고 결정했다.
유탑그룹 계열사 3곳은 앞서 지난 4월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한 법인 회생 절차가 폐지되며 파산 위기까지 내몰렸으나, 즉시항고 대신 본사 소재지인 광주에서 재도의(재신청)을 했다.
주력 계열사인 유탑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97위의 중견 건설사다. 유탑엔지니어링은 광주시·전남도 청사,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지역 내 주요 대형 건축물의 설계·감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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