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7월에 열리는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축제 홍보에 나섰다.
부여군은 8일 '사랑의 시작, 연꽃향기에 물들다'를 주제로 한 축제 포스터를 선보였다.
포스터에는 연꽃이 만개한 궁남지를 배경으로 젊은 연인이 산책하는 모습이 담겨 축제가 전하는 사랑과 설렘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푸른 하늘과 버드나무, 연못 위를 가득 메운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궁남지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를 수채화풍 일러스트로 담아내며 여름의 낭만을 강조했다.
특히 연꽃 군락 사이를 거니는 연인의 모습은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축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포스터는 부드러운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축제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궁남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경험할 힐링과 감동의 순간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부여군은 이번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궁남지 일원에서 연꽃을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전시, 야간 경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에는 천만 송이 연꽃이 피어나는 궁남지의 아름다움과 축제가 전하고자 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많은 관광객이 부여를 찾아 연꽃 향기 가득한 궁남지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 앞서 오는 26일에는 점등식과 KBS 찾아가는 음악회가 개최되며 같은 날부터 7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야간 경관조명은 궁남지를 빛과 연꽃이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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