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기초, 학생·학부모·교직원 함께하는 통일교육 한마당 개최


플래시몹·체험부스 운영…교육가족 모두가 평화통일 가치 체득

5일 대전하기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통일의 낙원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하기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통일교육 한마당을 마련하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대전하기초등학교는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우리는 하나, 우리가 하기' 통일주간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남북한 상호이해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학교와 가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일 집중 행사일인 5일에는 운동장과 교내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는 '통일영화 공감하기'를 비롯해 대형 세계지도 기차 노선에 통일 염원을 담는 '통일 열차 상상하기', 가상 철조망에 통일 편지를 다는 '철조망에 내 마음 연결하기' 등이 진행됐다.

학부모가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통일마음 모으기'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교육가족이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통일의 마음, 우리의 한걸음으로' 프로그램과 남북한 상호이해의 의미를 담은 종이학 접기 체험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통일의 낙원 플래시몹'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율동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교 측은 서로 다른 구성원들이 하나의 움직임으로 어우러지는 경험을 통해 평화와 화합, 분단 극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이후에는 오는 12일까지 후동 급식실 앞 전시 공간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 결과물이 전시된다. '함께 떠나는 통일열차' 세계지도 작품과 철조망 플래시몹 결과물, 모델링 페이스트로 제작한 '통일 무지개 타일' 등이 전시되며 6월 호국보훈의 달 계기교육과도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

이경순 대전하기초 교장은 "2년 차를 맞아 학부모 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해 학교의 문턱을 낮추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전 교육가족이 함께한 플래시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가 되는 평화통일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