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양군은 지난해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에서 복합재난 대응 능력과 유관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 훈련이다.
군은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기후위기 상황을 반영해 풍수해와 대형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군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토론훈련과 실제 재난 현장에서 운영되는 통합지원본부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상황 전파와 의사결정, 현장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체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훈련에는 청양소방서와 청양경찰서, 육군 제836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청양지사 등 주요 유관 기관은 물론 청양군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민·관·군·경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청양군은 이 같은 협업 시스템을 바탕으로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모델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수습과 복구가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재난 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청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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