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식당 키오스크 앞에서 머뭇거리던 어르신도,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도 이제는 AI와 디지털 기술자입니다."
디지털 기술 변화 속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경기도의 초대형 교육 프로젝트가 27일 시작됐다.
도는 이날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청년부터 고령층, 소상공인까지 도민 15만 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실전 교육 'AI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한다.
'AI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도민 누구나 쉽게 AI와 디지털 기술을 배우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과 중장년, 소상공인까지 교육 대상을 넓혔다. 모두 15만 명 참여가 목표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과 키오스크 이용, 모바일 금융서비스 사용법 같은 기초 과정부터 생성형 AI 활용과 데이터 이해, 디지털 윤리 교육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 교육 비중을 크게 늘렸다. 참가자들은 AI 문서 작성과 이미지 생성, 업무 자동화 활용법 등을 실습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AI 기반 SNS 홍보와 온라인 창업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도는 고령층과 정보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과 에듀버스를 운영하고, 공공서비스 이용법과 무인주문기 사용법 등을 전수한다.
올해 남양주와 안산에 신규 거점센터 2곳을 추가해 모두 8개 거점센터와 11개 체험존에서 교육한다.
체험존에는 AI디지털 가이드가 상주하며 키오스크와 로봇, VR 기기 등을 활용한 체험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AI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AI 활용 능력은 더는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도민 누구나 디지털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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