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2027학년부터 'AI대학' 신설을 추진한다.
경상국립대는 정부의 AI거점대학 정책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핵심기술과 산업융합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단과대학 단위의 AI 교육·연구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2027학년도부터 IT공과대학 내 기존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공학과, AI정보공학과 등 컴퓨터 관련 학과를 통합해 정원 153명, 전임교원 30명 의 ‘AI컴퓨터공학부’를 신설한다.
분야별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AI융합학부'를 가상학부 형태로 운영한다. 이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개척융합학부 모델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특성화 분야인 우주항공·기계, 생명과학, 나노신소재·화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 분야 학생들이 AI 융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다.
2028학년도부터는 '제조AI학부'를 신설해 피지컬 AI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이를 위해 지역산업과 연관된 학문분야를 지속적으로 선발·확대하고, AI 기술을 융합해 지역 산업의 AX 전환을 선도할 방침이다.
경상국립대는 AI대학 설립으로 단순한 AI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 혁신과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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