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가 최근 탐방객이 급증한 관악산 일대에서 산림훼손 예방과 안전한 산행 문화 조성을 위한 대규모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과천시는 지난 22일 관악산 연주대 정상과 연주대 삼거리 일대에서 '관악산 산림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악산이 주목받으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어 정상부와 주요 탐방로 혼잡이 심화했고, 쓰레기 무단 투기와 바위 낙서 등 산림훼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과천시와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 북부지방산림청, 경찰·소방 등 7개 기관 관계자 약 80명이 참여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바위 낙서 금지 등 산림보호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 산행 요령과 산불 예방 행동수칙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탐방객 밀집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시와 관악구는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주요 등산로와 혼잡 예상 구간을 중심으로 홍보와 관리 활동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현수막과 안내물을 활용한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관악구 역시 관계 기관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혼잡 관리와 안전 수칙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찬우 시 공원녹지과장은 "관악산은 시민 이용이 많은 대표적인 산림휴양 공간인 만큼 안전과 산림보호를 함께 고려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산행 환경 조성과 산림훼손 예방을 위한 현장 홍보와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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